Gourmet 8 Sep 2014 = Beige Alain Ducasse Tokyo 2014/09/08 22:17 by renaine



Y와 함께 간 (통칭) 샤넬 레스토랑.
비가 안 왔으면 좋았겠지만 선선하니 괜찮은 날씨였다.

와인 페어링코스도 있었지만 낮술은 자제하기로 하고;
Vranken Rose Champagne 한 잔씩 :)

 







웰컴 디쉬로는 타르틀렛.
레몬 풍미의 방울토마토와 별 맛 없던 인겐마메.








아뮤즈 부슈는 토마토무스+콘소메젤리+토마토 가스파초.
오이 못 먹는댔더니 비트로 대신 하고 쌀 크래커 한 조각.








그냥 카드인 줄 알았더니 다음 한정 코스의 안내문이었다.
하나는 까멜리아나 트위드 같은 샤넬의 시그니처를 모티브로 한 코스.
다른 하나는 샤넬의 프레그랑스를 모티브로 한 코스.








참깨와 해바라기씨가 들어간 호밀빵과 올리브유가 들어간 브리오슈.
저 버터나이프 어디서 파나 물어보고 싶었는데 까먹었다.








여름 야채와 우니를 곁들인 쥬키니 슾








역시 여름 야채와 이탈리안 보리?를 곁들인 랍스터.
의외로 양이 많아서 슬슬 불안해졌다 'ㅡ';








농어. 버섯과 프렌치 레터스? 곁들임.








서머트뤼프를 곁들인 마다라.
원래 그물로 잡는 걸 낚싯대로 잡은 거라고.
트뤼프 밑에는 가지와 토마토 퐁듀.
가지도 맛있었고 마다라도 맛있는데 트뤼프가 향이 거의 없어서 신기.
(사실 트뤼프 별로 안 좋아한다............)









복숭아와 비트를 곁들인 오리.
사진 안 찍은 다른 메인 하나는 램 새들이었다.
한 조각 먹어봤는데 야들야들 좋았음 :>







마카롱과 샤넬 초콜릿.
과육이 그대로 들어간 시트러스 마카롱과 카시스 초콜릿 마카롱.
보통 마카롱보다 쉘을 얇게 굽고 그 사이에 필링을 듬뿍 채워서 훨씬 가벼운 식감.








낮술을 안 했으니 디저트는 바바 오 럼으로.
그 자리에서 반으로 갈라준다. 술 약하댔더니 직접 양 조절할 수 있다며....







아르마냑과 럼을 병째로 줬다.  
아르마냑을 선택했더니 부은 후 헤비 크림을 듬뿍 얹어 준다.







비쥬얼만 봐도 아름다운데
평생 이 크림만 먹고 살라면 그래도 좋을 것 같다.
촉촉하게 시럽에 적신 바바에 딱 좋은 정도의 브랜디에 달콤하고 무거운 크림.
경건하게 한 입 한 입. 런치에 와서 알라카르트로 이것만 시키면 혼나겠지.

다른 한 쪽에 럼도 부어 봤는데 난 브랜디가 더 마음에 든다 :)
럼보다는 디저트스러움.







또다른 시그니쳐.
헤이즐넛프랄리네 샤넬 스퀘어. 헤이즐넛 글라쎄 곁들임.
금박은 트위드를, 사탕공예는 슈팅스타를 이미지했다고 한다. 
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프랄리네지만 이건 확실히 진하고 맛있다. 특히 글라쎄가.


그리고 세 시간이 넘는 식사 & 수다 끝에 다음을 기약하며 :>









핑백

  • Chapel on the Water : 27 Sep 2014 = Beige Alain Ducasse 2014-09-28 22:48:46 #

    ... 전에도 얘기했다시피 오픈 10 주년 코스에 다녀왔다. 이번 코스는 샤넬의 시그니쳐를 모티브로 한 'rendez-vous' 시작은 논알콜 칵테일로. 사과쥬스에 코코넛시럽 ... more

덧글

  • 키르난 2014/09/09 09:58 #

    디저트에 넘어갑니다. 이야아..ㅠㅠㅠ 정말 디저트만 시키면 안되겠지요..? ;ㅠ;
  • renaine 2014/09/15 16:31 #

    글쎄요 직접 해 보시는 건? :>
  • 미자씨 2014/11/13 14:22 #

    아름답네요 바바 오 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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